터미널에서 ChatGPT 를 쓸 수 있도록 하는 도구인 YGK-a 라는 도구를 만들었었다. 이곳 저곳 퍼지면서 반응도 꽤 좋았고, 깃허브에서 스타 개수도 많이 생기고 해서 참 뿌듯하던 와중에, 메일을 받았다.
그냥 막연히 ‘사람들이 좋아해주는구나~’ 생각했는데 이렇게 메일 받아보기는 처음이어서 너무 기대가 됐다.
그리고 오늘 그 분을 처음 뵙고서 맛있는 아이스 카페라떼 한잔을 대접 받았다.
사진 찍어둘걸. 나름 처음으로 내 프로젝트를 통해 대접받은 커피인데.
개발자로 인생을 살면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중 하나는, 내가 창작자가 된다는 점이다. 13인치의 1kg 가 조금 넘는 이 신기한 도구만 있으면, 어디서든 창작 활동을 해서 사람들을 편하게 할 수 있다.
별 것 아니더라도 누군가를 도왔음에, 또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재능을 주신 신에게 감사하며 잠에 들려고한다.
내일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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